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은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통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4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는 대구시·DGB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대구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역 다문화 가족을 발굴해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거주 만 6세 이상 만 65세 이하 다문화가족 구성원으로 가족 소통 활동 프로그램 참여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9개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한 100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1장이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2인 이상), 일반다문화가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가족 소통 활동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대중교통(버스·도시철도)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도시철도)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월 40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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