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 의 주가가 상승세다. 올해 1분기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시작했으며 향후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0시12분 삼화전기는 전일 대비 13.57% 상승한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을 구현하기 위해 PC에 채택되고 있는 쿼드러플레벨셀(QLC)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가 현재 약 20~25% 수준에서 올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한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화전기의 eSSD용 S-cap 시장은 AI 서버 시장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전장용 하이브리드캡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90% 이상 과점하고 있는 시장이며 고신뢰성 및 고효율성에 대한 전장용 수요 증가로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40% 성장해 2025년에는 약 182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생산 캐파를 확대해 하이브리드캡의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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