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엘프프로페셔널이 주최하는 ‘엘프 수상자와 울릉군민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9일, 10일 이틀간 도동항 소공원과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프로 색소폰 연주자와 아마추어 연주자가 함께 어우러져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엘프프로페셔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018년에 제1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를 개최한 이후로 올해 제7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2011년 색소폰나라 독도원정대를 시작으로 2020년 7월에는 울릉도색소폰문화봉사단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했으며 올해는 울릉도에서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엘사모의 ‘울릉도 트위스트’,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의 ‘중독된 사랑’·‘Tear’ 등 33곡의 연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남한권 군수는 “문화소외 지역인 울릉도에서 꾸준히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공연을 준비해 주는 엘프프로덕션 관계자와 연주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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