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넷째 주 금요일 야시장으로 마실 오세요”
전남 해남군 매일시장 야시장이 오는 10일부터 재개장한다.
9일 군에 따르면 매일시장상인회(회장 박기용)는 오는 10일을 시작으로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야시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매일시장 야시장은 올해는 해남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청년몰 공방체험, 방문객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한 야시장으로 진행한다.
5월 상인회 자체 운영을 거쳐 6월부터는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으로 ‘달달야행’ 프로그램이 해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치맥(치킨·수제맥주), 무소(무침류·소주), 부막(부침개·막걸리), 건폭(건어물·폭탄주) 등 4대 주락을 중심으로 가게마다 특색있는 핑거푸드를 새롭게 개발, 판매할 예정으로 전통시장의 색다른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기용 상인회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야시장 밤마실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매일시장 야시장이 해남의 특색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신축을 통한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은 주말 저녁 가 볼 만한 행사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또 다른 계기를 만들며 호평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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