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공모·기관간 업무협약 나서
경기도 평택시는 탄소중립과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국비 사업 공모와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융복합 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비용 일부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액 지원하는 것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시가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현재 서부지역 읍면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선정업체를 통한 수요조사가 진행 중이다. 참여 희망 수요자는 20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택지원사업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경기도에서 자체 추진하는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이다. 국비와 도비를 연계해 각각 50가구씩 가구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사업은 현재 신청 마감된 상태며, 경기도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13일부터 설치 희망자 접수를 시작한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관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올해 109가구에 87.2㎾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참여기업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참여기업을 확정해 다음 달부터 설치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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