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점포를 보호하기 위해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여성 1인 가구는 현관문에 CCTV를 설치해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문 앞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1년간 보안업체의 비상 출동 서비스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 상황 발생시 24시간 경찰이 긴급출동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40명과 여성 1인 점포 40곳이다. 가구의 경우 여성 1인 전·월세 거주자, 점포는 사업자등록상 여성 대표 1인 전·월세 점포로 임차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범죄·폭력피해자와 저소득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로 예산 소진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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