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노원구청 아나운서가 7일 오후 서울 노원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된 ‘추억의 레트로 전’을 관람하고 있다. 한편 5월에 시작된 첫 번째 전시는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레트로 전’으로, 과거의 교과서, 우표, 턴테이블 등 소품들이 방문객들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전시는 6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5월부터 노원구청사 로비를 재단장해 감성을 자극하는 오피스 갤러리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오피스 갤러리’는 구청 1, 2층의 로비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로 운영된다. 5월에 시작된 첫 번째 전시는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레트로’로,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과거의 교과서, 우표, 턴테이블 등 소품들이 방문객들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추억의 레트로’ 전시는 6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2시에는 추억의 올드팝과 가요가 전시장에 흘러 나와 분위기를 더하고, 포토존과 오락실 체험, 그 시대의 잡지와 만화책 영인본을 열람도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5월 10일까지는 전시를 관람하고 개인 SNS에 공유한 주민 20명에게 프라모델 제작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6월부터 7월에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피규어, 8월에는 ▲초정밀 프라모델, 9월은 목재를 깎아 만든 수작업의 감성이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오토마타 등 세대와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전시가 연말까지 계속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행정업무를 보러 온 구민들에게 뜻밖의 행복을 선물하고자 구청사 안에 ‘오피스 갤러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바쁜 일상 속 짧은 시간, 뜻밖의 순간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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