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접수 후 30개 기업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한다.
7일 인천공항공사는 이같은 '2024년도 인천공항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ESG100)'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소재 항공 분야 기업들이 ESG경영 도입 초기 부담을 덜도록 각종 지원을 펼치겠다는 취지에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도 대상에 포함하고, 참여기업도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참여 희망 기업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이들에게 ▲ESG경영 진단 및 컨설팅 ▲ESG경영체계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ESG 분야별 맞춤 지원 ▲자기진단 서비스 등 기업별 맞춤형 종합 지원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ESG경영 내재화 교육 ▲사내 전문가 양성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ESG경영이라는 세계적 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항공산업 분야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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