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콤팩트시티’로 성장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높은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도 높은 곳이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마지막 입성 기회로 여겨지는 3차사업 용지 분양 소식에 전국에서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콤팩트시티란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하는 시설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으로 주거, 산업, 상업, 교육, 편의, 행정, 자연 등의 시설이 고밀도로 개발돼 주거만족도가 높고,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새로운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손꼽히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국내 대표 콤팩트시티로 떠오르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첨단산업을 이끄는 것은 물론 주거, 상업, 편의, 문화, 자연환경 등의 시설까지 고루 갖춰 신도시급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되며, 총면적 380만여㎡에 IT, BT, NT, ST, 신재생에너지 등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 기업이 입주를 속속 마치고 있다. 이미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들어서 있고,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밝히면서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기존 M16 공장 옆 약 6만㎡ 부지에 5조3000억원을 들여 반도체 생산 시설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해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1위인 신세계그룹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시설용지를 매입해 한층 풍요로운 판매시설도 제공할 전망이다.
교통도 우수하다.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으로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물류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서청주IC, 청주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진출할 수 있고, 오송역(KTX·SRT)과 청주 전역과 연결된 제2·3순환로 등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이번 분양되는 3차사업 용지는 단독주택, 근린생활, 준주거, 상업, 지원, 주차 등의 시설로 100% 개인 소유가 가능하며,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고, 신도시 중심의 희소성 높은 주택용지 등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이미 1, 2차에서 성공적인 용지 분양을 마쳤고, 이번이 마지막 3차사업 용지 분양이어서 미래가치 높은 청주테크노폴리스를 선점할 수 있는 ‘막차’ 분양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 공급분은 5월 중 분양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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