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신상]'酒린이'도 부담없는 국내 최저 도수 맥주 外

브루넬로 쿠치넬리 향수 컬렉션
게토레이 제로·쌍쌍바 카라멜 등

유통업계가 7일 선보인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편의점 CU는 '주(酒)린이(술＋어린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5도짜리 저(低)도수 맥주를 출시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하는 이탈리아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국내 시장에 향수 컬렉션을 처음 소개합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블렌디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국내 시장 진출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밖에 롯데칠성음료의 게토레이 제로와 해태아이스의 대표 빙과 쌍쌍바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CU, 국내 최저 도수 맥주 출시

CU 관계자가 국내 최저 도수인 1.5도 맥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CU]

CU가 8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주류인 '1.5도 맥주(35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500원이다. 이 제품은 도수를 낮추고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향을 배가하는 공법을 활용해 낮은 도수지만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모두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키지에는 도수가 낮은 상품 특성을 반영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당이 될 수 있다'라는 콘셉트를 웹툰으로 표현했다. CU는 이달 한 달간 해당 상품에 대해 4캔 구매 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향수 컬렉션 국내 첫선

브루넬로 쿠치넬리 향수 컬렉션[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판매하는 이탈리아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달 브랜드 헤리티지(유산)를 담은 향수 컬렉션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고품질과 최상급의 캐시미어 소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명품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한 향수는 '오 드 퍼퓸' 2종이다. 브랜드가 처음 시작된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고 캐시미어 옷과 어울리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수 보틀(병)은 이태리 최고급 유리병을 사용했고 뚜껑과 보틀 바닥에 브라운, 실버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가격은 100㎖ 기준 28만원, 50㎖ 기준 19만6000원이다.

골든블루,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출시 2주년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사진제공=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블렌디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가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노마드는 달콤한 쉐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30가지 이상의 몰트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엄선해 블렌딩한 제품이다. 풍부한 쉐리향과 함께 바닐라, 말린 과일 등의 우아하고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이다. 2022년 3월 스페인 곤잘레스 비야스와 계약하고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제로’ 출시

게토레이 제로[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 음료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칼로리를 낮춘 '게토레이 제로'를 출시한다. 게토레이의 상큼한 레몬 라임 향은 유지하고 칼로리와 당은 낮춘 제품이다. 기존 게토레이와 달리 가볍고 청량한 이미지를 더한 하얀색 패키지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600㎖ 페트병 제품으로 출시되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태아이스, 신제품 쌍쌍바 카라멜 출시

쌍쌍바 카라멜[사진제공=해태아이스]

해태아이스는 신제품 '쌍쌍바 카라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해태아이스 대표 브랜드인 쌍쌍바의 고급 아이스 바 버전이다. 진한 카라멜 믹스를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슈가코팅 아몬드를 첨가해 고소한 맛과 너티함을 동시에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색과 갈색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슈페리어(Superior)'라는 문구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