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20여년째 나눔 실천
가족 누적기부금 5억원 넘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영주시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점곤 ㈜신도 물산 대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알렸다.
김점곤 ㈜신도물산 대표는 2011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2016년 영주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이후 쌍둥이 아들들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가족 나눔리더 가입 등을 통해 지역의 나눔명문가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김점곤 대표 및 가족의 누적 기부금은 5억원을 넘는다.
성금을 전달한 김점곤 대표는 “심각한 경제난으로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취약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의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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