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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인천 도시기본계획 변경' 이해하기 쉽게…전문가 자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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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연구원과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등 50명으로 꾸려진 자문단은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시는 앞서 2022년에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지만, 연수·구월·계산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제도 도입과 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등의 내용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3월 해당 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인천시가 지난 3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5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고 있다. 2024.5.3 [사진 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지난 3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5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고 있다. 2024.5.3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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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제도화된 도시기본계획은 전국적으로 여러 가지 주제를 종합해 나열하는 형식으로 수립되고 있다. '인천도시기본계획'의 경우 600페이지에 달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하위계획인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뉴욕, 런던, 동경, 멜버른 등 해외 글로벌 선진 도시들이 지향할 미래상의 목적과 목표, 전략을 명료하게 체계화하고 계획 내용의 실천을 중심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짜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공간 전략계획안을 소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에 가장 부합한 형식과 내용의 전략계획을 구성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국토계획평가와 정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고시할 예정"이라며 "전문가 자문단 내용은 보고서에 수록하고 시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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