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3일 구청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명화사 이도각 주지스님과 신도들, 구로구청 불자모임인 불심회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내빈소개 △축사 △봉행사 △발원문 낭독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 △봉축 점등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명화사는 불자들의 따듯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이웃돕기 백미 1300㎏을 전달했다.
구는 전달받은 백미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종등 1개, 주름등 250개가 구청 앞 광장에 설치됐으며, 오는 5월 19일까지 불을 밝힌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부처님의 말씀에서 마음을 맑게 닦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모두를 차별 없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비심을 배운다”며 “오늘 밝힌 연등처럼 구로구민의 마음에도 자비와 평화가 환하게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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