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상현 "채 상병 특검법, 김진표·홍익표에 속아...유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특검 가기엔 절차적으로 미성숙 해"
"김진표 의장이 압박 많이 받은 거 같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채 상병 특검법'이 야당의 단독처리로 강행 처리 돼 22대 국회까지 대결 정치로 점철될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야당을 향해 "절차적으로 미성숙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열린 본회의에 대해 "(민주당이)갑자기 의사일정 변경안을 올려서 강행 처리를 했기에 (협치가)금방 깨져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수사 외압에도 반드시 해야 한다"라며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서는 진실 규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공수처가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못 믿겠다, 또 특검한다고 한다"라며 "특검에 가기에는 절차적으로 미성숙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윤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기를 속였다고 하더라"라며 변경안을 올려 특검 강행 처리를 한 홍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었다. 그는 "여야 간에 추후 협의를 통해서 다음 국회에서 논의해볼 수도 있다"며 "이 안건은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게 30일 정도 됐다. 자동 상정되려면 60일이 돼야 하는데, 60일이 되면 21대 국회 임기가 지난다. 그래서 그냥 상정해 버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진표 의장이 압박을 많이 받은 거 같다. 전날 박지원 대표의 욕설 파문도 있고"라며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포토] 광화문앞 의정부터 임시개방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