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의 주가가 상승세다. 향후 북미 고객 폴더블 출시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제품군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36분 비에이치는 전거래일 대비 13.66%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이유는 BH EVS(차량용 무선충전모듈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까지 반영된 일회성 비용의 제거, 자회사를 통한 생산 내재화 등의 효과로 향후에도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 또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양 연구원은 "신모델향 출하가 5월부터 시작된다"며 "아울러 2분기 기준 일부 래거시모델향 출하 증가 흐름도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탑재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다음해 IT OLED 적용 제품군 확대와 향후 북미 고객 폴더블 출시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단기·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갖춰진 시점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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