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는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추천 ▲우정바이오 사업화 연계 지원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등 정부지원사업 연계 ▲후속 투자 검토 등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각자의 특화된 역량을 범국가적 차원에서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우정바이오는 창업보육센터인 개방형 실험실 랩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우정바이오신약클러스터(우신클)의 기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우신클은 바이오 기업에 특화된 입주공간, 최첨단동물실험실, 약물분석센터, 효능평가센터, 안정성평가센터를 갖춘 바이오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초의 민간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사인 KT, 이노엑스,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이노션, 한솔PNS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며 누적 개념검증(PoC) 229건, 전략투자 19건, 밋업 859건 등 국내 창업생태계 오픈 이노베이션을 리드해오고 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시장의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하며 투자유치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직접투자도 고려하며 서로의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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