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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GB금융지주, 투자매력 떨어져…목표가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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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DGB금융지주 에 대해 은행주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가장 낮지만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4년 말 주당순이익(BPS) 기준 PBR 0.23배로 은행주 중 가장 낮고, 절대값으로도 낮다"면서 "하지만 ROE 전망치도 6.7%로 은행주 중 가장 낮아 상대적으로 다른 은행주와 비교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높은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목표 PBR은 0.30배라고 제시했다.

주주환원 강화 여력도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12%의 보통주 자본 비율 목표에 도달하는 시점은 3~4년 뒤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3년 자기주식 매입포함 28.8%의 주주환원율은 2024년 3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DGB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순이익은 1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5% 감소했다. 전망치를 19% 밑돈 것인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이 은행 153억원, 증권 365억원 발생한 영향이 컸다. 증권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DGB금융지주의 2024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를 4060억원으로 8.4% 내렸다. 2024년 연결순이익은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이익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은행 부문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했지만, 대규모 충당금 비용을 제외하면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한 비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비은행 중 증권은 적자 전환했으며, 생명보험과 캐피탈은 큰 폭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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