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신선 농림수산 식자재, 전통 발효음식 계승
경북 울진군은 지난 4월 29일 경북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북면 나곡리에서 농가맛집 ‘진미가’를 개업했다.
농가맛집 육성 사업은 향토음식을 발굴해 상품화와 계승발전을 위한 식문화 공간조성사업이다.
울진군 제1호 농가맛집인 ‘진미가’는 울진의 신선한 농림수산물과 차별화된 발효음식으로 식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미가 대표인 김성의·조유진 씨는 치유 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 재료와 3년간 숙성시킨 발효장을 이용해 다채로운 메뉴를 개발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우구이와 생선구이 솥밥 등 다양한 정식메뉴와 스폐셜 추천메뉴인 해물장 솥밥 한상은 전통적인 한국의 발효기술을 활용해 5가지 해물의 신선함과 장의 풍미를 극대화한 한상차림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진미가는 울진군만의 차별화된 식자재를 발효음식으로 계승한 농가 맛집으로써 차별화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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