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발행되는 일간신문 대구광역일보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손경찬(66) 자유총연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손 회장은 영덕군 영해면 출신으로 7대 경북도의원, 대통령소속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한중도시우호협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인·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손 회장은 ‘제17회 영호남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봉사 활동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등을 수상했다.
손 회장은 “지속 성장을 향한 ‘새로운 대구광역일보’를 만들기 위해 신(新)경영을 펼치겠다. ‘독자가 원하는 신문’, ‘독자가 바라는 신문’, ‘독자가 생각하는 신문’만이 지방신문의 살길이라”고 강조한 뒤 “경영진은 물론, 모든 임직원과 손잡고 대구광역일보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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