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상위권…재정 인센티브 1억 5100만원 확보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내 군 단위 1위,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화순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정부합동평가(2023년 실적)에서 전남도 내 군 단위 1위(종합 2위)로 재정 인센티브 1억 5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는 지자체 종합평가다.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화순군은 총 93개 지표(정성 18개, 정량 75개)에서 정성지표 2년 연속 1위와 정량 지표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정성지표 평가에서는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신설 ▲독서포인트제 운영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바이오 화순캠퍼스 구축 ▲QR코드로 만나는 현충 시설 등 18개의 지표 중에서 17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되면서 화순군 시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해 종합 1위, 올해 2위라는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탁월한 역량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민선 8기에 접어들어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단위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가’ 등급을 차지하는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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