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사각지대 환자 발굴 도움 기대
경남 합천군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지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신대학교 간호학과 오수미 교수를 초청하여 ▲치매 이해와 치매 예방법 ▲치매의 종류와 원인, 증상, 진행 과정 ▲행동 변화에 따른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및 돌봄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치매 파트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가장 일선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사들이 치매 전문교육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적기에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치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인 생활 지원사의 전문성 강화로 업무 연계와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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