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산업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방산 수출 애로 해소 전담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이날 방산 수출 애로 해소 전담반과 함께 국내 최대 방산 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방문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경영진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계약이 성사된 천무(4월 25일, 16.44억 달러) 등 방산 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첨단 항공 엔진 소재ㆍ부품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강경성 1차관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평화산업이자 전후방 산업 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올해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첨단 방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10조원 규모의 무역 보험 등 정책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오는 6월중 맞춤형 방산 수출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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