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후 2시 개최 예정…5월 1일부터 설명회 참여자 신청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사’와 협력…행정, 기술 등 다양한 직무 분야 모집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해외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를 6월 14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월 1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강동50플러스센터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사’가 함께하며, 2023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구호활동가 모집 직무로는 ▲인사/재무·회계 행정인력 ▲공급망 관리자 ▲기술직 활동가(로지스티션) ▲정신건강 활동 관리자 ▲역학자 ▲식수·위생관리자 ▲간호사 ▲의사 등이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경우 채용담당자로부터 구호활동가의 지원 자격, 근무 조건, 채용 절차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활동 중인 중장년 구호활동가를 초청하여, 실제 근무 사례와 현장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중장년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사회공헌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직무로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의미 있는 설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중장년 세대는 경제활동의 주축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연령층”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가진 경험과 지혜를 활용,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선택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5월 1일부터 50+포털에서 회원가입(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강동구청 교육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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