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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1.4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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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1조4000억원 가량을 환급완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사진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사진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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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29일 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 1조5035억원의 94.3% 수준이다.


주요 은행별 이자환급 집행실적을 보면 ▲국민은행 2746억9000만원 ▲하나은행 1932억5000만원 ▲신한은행 1825억2000만원 ▲우리은행 1768억3000만원 ▲SC제일은행 99억4000만원 ▲한국씨티은행 55억5100만원 등이었다.

올해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실적은 596억원 이었다. 단, 지난 2월 초 1차 환급에서 1년치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2차 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사업자가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1차 환급) 집행실적은 1조3583억원이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 등으로 2월 말 발표한 공시실적 1조3455억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7월 중 시행된다. 해당 실적은 7월 말 공시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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