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이 강세다. 중국 선양시와 수소연료전지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2시27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12.01% 상승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선양 주간'에서 선양시와 윤곡 두산 스마트 수소에너지 산업단지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 랴오닝성 서열 1위인 하오펑 당서기의 방한을 기념해 열렸다.
랴오닝성은 2025년까지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 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수소내연기관(H2 ICE)으로 구동하는 4인승 항공기도 선양시 파쿠차이후 공항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2021년 9월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공급한 바 있다. 이듬해 중국 ZKRG와 계약을 맺고 105㎿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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