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체육대회 등에 지원
경기도 안성시는 주요 행사 및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서운면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15개 읍·면·동 체육대회에 기존 1회용기를 대체할 다회용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식점에 대한 다회용기 지원사업 지역을 기존 안성 1·2·3동에서 공도읍까지 확대한다. 이에따라 공도읍에서도 배달특급, 배달의민족, 요기요를 통해 다회용기 배달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체육대회 외에도 공공청사 및 장례식장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읍·면·동 체육대회를 비롯한 안성시 주요 행사 및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1.2t 이상 줄이고 1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 탄핵소추'…한덕수, 순순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