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주가가 2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대원전선은 전거래일보다12,81%(365원) 급등한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선주인 대원전선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은 현재까지 12% 상승하며, 주요 구리 관련 업체들의 주가 반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최근 구리 광산·제련기업들이 연이어 감산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발생하고 있고 선진국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난립으로 인한 전력 수요의 폭증 가능성을 경계하는 등 수요 기대까지 더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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