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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LIV 골프 첫 우승’…람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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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애들레이드서 우승, 상금 55억원
우스트히즌 준우승, 니만 공동 3위
대니 리 공동 9위, 앤서니 김 또 최하위

브랜던 스틸(미국)이 LIV 골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브렌던 스틸이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우승 직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애틀레이드(호주)=EPA·연합뉴스]

브렌던 스틸이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우승 직후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애틀레이드(호주)=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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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6946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8언더파 198타)을 거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뒤 2023년 LIV 골프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상금 400만 달러(약 55억1600만원)를 받았다.


스틸은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3번 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5~9번 홀 5연속버디의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11번 홀(파4) 보기는 13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나머지 5개 홀은 파 세이브를 해 우승을 확정했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7언더파를 몰아쳐 준우승(17언더파 199타)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4위로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욘 람(스페인)은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맹렬히 추격했지만, 찰 슈워젤(남아프리카공화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함께 공동 3위(16언더파 200타)에 머물렀다. 올해부터 LIV 골프에 합류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날까지 1타 차 2위를 달렸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14언더파 202타)로 밀렸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도 이 그룹이다. ‘풍운아’ 앤서니 김(미국)은 버디 3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3개로 무려 7타를 까먹었다. 출전 선수 54명 중 최하위(6오버파 22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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