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 오르면 집값도 올라"
LH, 올해 일반 공공분양 5169가구 공급
"현재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53% 수준으로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이다. 전세가율이 가장 높을 때가 75.1%였다. 앞으로 전세가율은 오를 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가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오리사옥에서 연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에서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올해 아파트 전셋값이 오른다고 예측했다. 현재 전셋값이 저점을 기록해 오를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이 겸임교수는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가의 경우 내리지만, 전세가는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전세로 수요가 몰리는 탓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축 입주 물량도 줄어들어 전셋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000가구로 지난해(3만2000가구)보다 2만1000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전세가율이 상승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매매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세가율이 계속해서 상승하면 매매가와 전세가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게 된다. 이때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설 조짐을 보이면 수요자는 전세보다 매매를 선택하게 된다. 매매로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은 상승한다.
이 겸임교수는 이 같은 상황에서 전셋값 상승세는 매매가격을 좌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통계를 보면 1990년대 집값은 2000년대 전셋값이 됐고, 2000년대 매매가격은 2010년도 전셋값이 됐다"며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때 전세가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H는 이 겸임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 북부, 경기 남부 등 지역본부들의 토지·주택 공급계획과 개편된 청약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부동산 세무 특강도 진행했다.
LH는 올해 5월부터 1812필지, 총 449만7000㎡ 토지를 공급한다. 공동주택 용지,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 유통 용지 등 다양한 유형이 공급된다. 지역별 필지 공급 규모는 수도권 808필지 192만9000㎡, 지방 1004필지 256만8000㎡다.
주요 지구로는 화성 동탄2 141필지 21만4000㎡, 인천 영종 147필지 20만4000㎡ 등이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5169가구, 단지 내 상가는 132가구 공급한다. 공공분양은 일반 공공분양 2293가구와 신촌 희망 타운 2876가구로 구성됐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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