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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산림과학원, ‘기후위기 시대, 산림과 적응’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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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위기 시대, 산림과 적응’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제1차 산림·임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종합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1~2세션을 나눠 산림 분야 기후적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6일 산림과학원에서 열린 심포지엄(2세션)에서 토론자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6일 산림과학원에서 열린 심포지엄(2세션)에서 토론자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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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2세션에서 산림청·기상청·농촌진흥청은 토론을 통해 기관별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동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2012년부터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국장급 정책협력회의 등 그간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청은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감시·예측 고도화와 산림재난 대응 강화, 산림생태계 안정성 유지 등을 기반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어떤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국가 단위의 체계적 기후위기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랑 국립기상연구소 연구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자료는 산림보호를 위한 기상지원과 등산 등 야외활동에 영향을 주는 보건 기상 예측에 필수 정보로 활용된다”며 “부처 간 협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보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옥선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장은 “기후변화 실태조사의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표준화된 방법 적용이 필요하다”며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과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각 기관의 목소리에 배재수 산림과학원장은 “과학적 근거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산림과학원은 기반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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