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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데상트 신발 깔창에 LG화학 친환경 고탄성 소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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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LG화학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부착

LG화학이 일본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LG화학은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차이나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화학이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폴리 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이를 신발 깔창에 적용한다.


BCB 제품 원료는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를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다. POE, EVA는 고탄성 제품으로 충격에 강해 주로 신발, 구명조끼에 사용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중국 데상트 왕유성 부사장이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중국 데상트 왕유성 부사장이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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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는 LG화학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신발을 중국에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한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다.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을 엄격하게 심사해 고객들에게 이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 조합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58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한다.


LG화학 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UL ECV(환경성 주장 검증), TUV(독일 기술 관리협회), GRS(국제 재생 섬유 친환경 인증마크) 등의 인증도 제공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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