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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쿠팡족 '줍줍'…G마켓, 4900원 멤버십 가입하면 1만4900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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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최대 3배 현금성 캐시 지급
멤버십 1년 무료 연장…유지기간 2년
멤버십 전용 특가딜 진행

G마켓이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회원 대상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를 80% 이상 인하하는 동시에 연회비의 3배에 달하는 현금성 캐시(스마일캐시)를 지급하고,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까지 추가 제공한다.


G마켓은 신규회원을 위한 투자를 통해 e커머스 멤버십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혜택 확대. [사진제공=G마켓]

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혜택 확대. [사진제공=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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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가입하는 신규회원은 기존 3만원이었던 연회비를 84% 인하한 49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 연회비 인하 이벤트는 5월2일 오전 7시부터 6월3일 오전 7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이는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G마켓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벤트로, 고객 유입이 집중되는 시점에 맞춰 신규 멤버십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G마켓은 설명했다.


연회비 인하와 함께 연회비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연회비 4900원을 결제하고 가입하면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최대 1만원 지급한다. 연회비 결제 시 G마켓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스마일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스마일캐시 4900원도 지급한다.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4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하면 그 다음 1년은 연회비 없이 유니버스 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900원으로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도 G마켓은 5월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멤버십 전용 특가딜을 열고 멤버십 회원에게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신규 멤버십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혜택을 잘 활용하면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누리는 수준을 넘어, 가입하는 것이 돈을 버는 셈인 혜택들을 구성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미지제공=G마켓]

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미지제공=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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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e커머스 업계의 유료 멤버십 경쟁은 최근 쿠팡이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의 연회비를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리면서 촉발됐다. e커머스 업체들은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쿠팡에서 이탈하는 회원을 잡기 위해 유료 멤버십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늘리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처음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고, 컬리도 '컬리멤버스' 신규가입 고객에게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에게 2000원 상당의 적립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G마켓의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한번 가입하면 1년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간 회원제로 운영된다. 가입하면 연회비를 캐시의 형태로 돌려줘 사실상 연회비 무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G마켓의 설명이다.


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매월 12% 할인쿠폰 등 4종 쿠폰을 제공하며, 5% 할인쿠폰은 무제한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G마켓의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스마일배송, 스마일프레시(장보기 전문관)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여행 ▲항공권 ▲도서 ▲음식배달 ▲렌터카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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