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카카오, 준신위에 개선안 제출
신규 경영진 검증 절차 강화

카카오 가 경영진 검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식 '먹튀' 논란을 산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재직 기간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기로 했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에 이 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제출했다.

'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준신위는 지난달 카카오에 신규 경영진 선임 논란과 관련해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정 CTO가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대규모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먹튀 논란을 사면서다.


정 CTO는 카카오뱅크 CTO를 맡았을 당시 카카오뱅크 상장 후 3거래일 만에 보유주식 11만7234주 중 10만6000주(주당 6만2336원)를 매도해 66억원가량의 매도 수익을 거뒀다. 2주 후에는 나머지 주식 1만1234주(주당 9만1636원)를 매도해 10억여원을 손에 쥐었다.


카카오는 개선안에 기존보다 검증 절차를 강화한 경영진 선임 회의체를 새로 만들고 후보자 명단 구성부터 인사 검증단계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준신위는 카카오의 개선안을 수용했다. 준신위는 "카카오의 개선 의지와 노력을 존중해 강화된 검증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