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사내에서 선발된 디지털 인재가 수행한 'DT(디지털 전환) 과제해결 참여형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철도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바로 현업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되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열린 인천교통공사 'DT과제해결 참여형 프로젝트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4.21 [사진 제공=인천교통공사 ]
공사는 사내 각 분야에서 10명의 디지털 인재를 선발해 8개월 동안 디지털전환 컨설팅 전문기관인 이노핏파트너스와 함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혁신 역량 진단 및 분석 ▲DT기술 활용 영역 확대를 위한 전문 역량 강화 교육 ▲비대면 교육 Tool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행 지식 학습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과제 개발 ▲디지털 혁신 과제 실행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인재들은 창의적인 문제정의와 솔루션 기획, 실무 적용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목표로, 자연어 처리와 DB 구축을 통해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업무용 챗봇: 이로미', 열차 위치 시각 정보 공유를 위한 '열차 안전운행 통합 안내 시스템: I-view' 등 2건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외부 솔루션을 구매할 경우 수억원의 예산이 드는 프로젝트를 직원들의 역량으로 개발해 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른 어느 교통기관보다 빠르게 변화에 대처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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