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가 코스닥 합병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삐아는 25일 오전 9시37분 기준 시초가 대비 1280원(6.71%)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됐다. 삐아는 신영스팩7호와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기준가격은 1만9070원이다.
삐아는 2004년 3월에 설립됐다. 약 20년간 탁월한 기획 역량을 통해 K-뷰티 시장을 선도해온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삐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읽어내 이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 기획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탁월한 제품 기획을 통해 삐아는 라스트 오토 젤 아이라이너, 라스트 파우더 립스틱, 라스트 벨벳 틴트, 다우니 치크와 같은 다양한 제품군에서 각각 500만 이상 누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라스트 벨벳 틴트의 경우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100만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삐아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작년에 출시된 로 틴트는 전국 240여개 올리브영에 런칭했으며 글로우픽, 파우더룸 등 국내 주요 뷰티 플랫폼의 립 틴트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2021년 이후 해외 매출비중을 50% 이상 유지하며 높은 수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일본 향 수출 규모는 전체 수출액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최초로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직접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마케팅 지출을 확대하여 해외 성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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