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택배차 도착하면 로봇개가 물건 배송"…기아, 실증사업 진행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J대한통운·현대건설 등과 실증 진행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개 '스팟' 사용
장애물 피하고 계단도 올라…PBV 사업 활용

기아 가 대한통운 (000120)">CJ대한통운 등 주요 기업들과 로봇개를 활용한 택배 사업 가능성을 살펴봤다.25일 기아는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사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봇기술을 결합한 목적기반차(PBV)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다.이번 실증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들에게 로봇을 활용해 실제로 배송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기아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기사가 '스팟'과 함께 물품을 배송하도록 했다. 우선 택배 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배송 물품을 싣고 배송지 인근으로 이동한다. 이후 차량에서 스팟이 내려 적재함에 배송물품을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고 차량으로 복귀하는 식이다.이번 실증 사업에 쓰인 스팟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첨단 로봇 기술에 디하이브의 '로보파일럿' 플랫폼 기능이 더해졌다. 배송 과정에서 각종 장애물을 피해서 가고 계단 등도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출시될 첫 중형 PBV 모델 'PV5'를 활용한 물류 솔루션 사업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대형 PBV 'PV7'로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기능을 개발하기로 했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은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에 활용된 차량과 로봇개 '스팟'의 모습(사진제공=기아)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에 활용된 차량과 로봇개 '스팟'의 모습(사진제공=기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