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 유치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서기관급 공무원을 단장으로 하는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유치단을 조직하고,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와 대회 개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과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2024.4.23 [사진 제공=인천시]
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과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2026년 F1 대회 개최를 위해선 속도감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검토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인천과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그동안 F1 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여러 도시에 도심 레이스를 제안했고 오랜 기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도 논의했지만, 한국 유치 기회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6일 F1 서킷 디자인 관계자들이 인천을 둘러본 뒤 '도심 레이스 적합지'라는 반응을 보인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대회가 인천에서 꼭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F1 그랑프리 대회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보고, 사안의 긴급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전담 유치단을 신속하게 꾸리게 됐다. 시는 계약조건과 대회 후보지에 대한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이른 시일 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6일 일본을 방문해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왼쪽 두번째) 포뮬러원 그룹 최고경영자를 만나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4.4.6 [사진=인천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일 일본을 방문해 포뮬러원 그룹에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러원 그룹 최고경영자를 만나 인천이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고 12개의 특급호텔과 15개의 국제기구가 있는 세계적인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F1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인천시는 2026년 첫 F1 대회를 개최한 뒤 최소 5년 이상 대회를 여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F1 인천 그랑프리는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된 일본이나 중국 대회와 달리 모나코나 라스베이거스처럼 도심 레이스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도심 레이스가 치러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는 F1 그랑프리 대회를 보기 위해 32만여명이 몰려 13억달러(1조7505억원)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난 것으로 추산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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