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직접 만들어 주민 300여 명에게 대접
전남 무안군 무안읍 청년회(회장 김옥선)가 지난 21일 노인복지회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
24일 청년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 30명이 짜장면을 직접 만들고 대접하며 주민들의 안부도 살피는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주민 300여 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한 어르신은 “읍소재지가 아니면 한 그릇 배달이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외식한 느낌이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젊은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정말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김옥선 청년회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주신 지역주민들과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무안읍 청년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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