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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마녀공장, 해외 성장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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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4일 마녀공장 에 대해 본격적인 해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마녀공장은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로, 브랜드 Manyo, 아워비건, 바닐라부티크, 노머시를 산하에 두고 있다. 대표 브랜드 Manyo가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마녀공장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10%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는 1분기 네고왕 실적 일부 반영과 국내 MBS 채널 호조, 해외는 일본 오프라인 확장 효과와 미국 기존 채널 내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138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2%, 61%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외 채널 성장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해외 비중국 채널 성장이 돋보일 전망이다.


조소정 연구원은 “일본은 지난해 온라인→오프라인 채널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케팅 공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부터 벚꽃 에디션 출시, 이벤트 개최, 모델 섭외 등 마케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미국의 경우 올해 7월부터 코스트코 오프라인 내 클렌징오일의 초도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고, 하반기에 얼타 입점도 계획 중”이라며 “시장 내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추가 물량 납품, 카테고리 확장, 신채널 진출에 따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채널의 성장도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리브영 성장, 네고왕 이벤트 개최에 힘입어 올해 국내 채널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캐릭터 콜라보, 할리우드 영화 콜라보 제품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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