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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난제 해결할 '한국형 ARPA-H'에 1.1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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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최종사업규모 확정
AI생명공학 영재학교 신설 올해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제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예타 면제 대상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와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 생명공학(AI BIO) 영재학교 신설’ 최종 사업 규모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이 23일 열린 2024년 제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이 23일 열린 2024년 제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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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비용·고난도의 파급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5대 임무(보건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생명 건강(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복지·돌봄 서비스 개선)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사업에는 2029년까지 1조1628억원이 투입된다.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 생명공학(AI BIO) 영재학교 신설’ 사업은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해 AI BIO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숙시설을 포함한 학교 건축 등에 총사업비 584억원이 2027년까지 투입된다. 두 사업은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위원회는 산업부의 ‘수출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을 2024년 제1차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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