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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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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식사로 뷔페 아닌 갈비탕" 불만
누리꾼 갑론을박…"더 좋다" vs "성의없다"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을 10만원 냈는데, 식사로 갈비탕이 나와 불만이라는 사연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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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23일 7시 기준 조회수 1만5400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작성자 A씨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을 갔는데, 결혼식에서 갈비탕을 주더라"라며 운을 뗐다.


A씨는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기만 했다고 결혼한 친구를 감쌌다"라며 "저는 축의금 10만원을 했는데 갈비탕을 먹은 게 별로였다. 제가 이상한 건가"라고 의견을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뷔페 싫어해서 갈비탕이 더 좋다", "나이가 드니 앉아서 먹는 갈비탕이 훨씬 좋다", "친구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혼자만 별로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이상한 것", "원래 잔칫집 음식은 국수를 내는 게 정석이다. 축의금 얼마를 내든 주는 대로 감사히 먹고 오면 그만이다", "남의 잔칫집에 가서 음식 타박하는 건 못 배운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갈비탕 못 먹는데, 뷔페가 훨씬 낫다", "갈비탕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신부가 잘 안 알아본 듯", "축의금 아끼려고 갈비탕으로 대신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식 음식 대접 문제로 갑론을박이 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갈비탕을 대접받아 화가 난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2021년에도 '결혼식 갈비탕 근황 논란'이라는 글이 조회수 3만회를 넘길 정도로 누리꾼 사이에서 알려졌는데, 대체로 뷔페보다는 갈비탕이 더 좋다는 분위기였다.

한편 지난 17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보면, 지인 결혼식 축의금 액수는 참석 여부와 결혼식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참석 없이 봉투만 내는 경우 5만원을 축의금으로 낸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직접 참석 시에는 10만원을 낸다는 답변이 다수였다. 평균 축의 금액은 11만원으로 조사됐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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