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손길사업단’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운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가사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가사도움 서비스인 ‘마마손길사업단’을 운영한다.
‘마마손길사업단’은 은평구 및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등의 가사 업무를 실비로 제공하는 가사도움 서비스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주민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사업으로, 맞벌이 가구, 노인가구 등 가사도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서비스 비용은 4시간 기준 5만5000원으로,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마마손길사업단에 근무하는 종사자에게 정리정돈 교육, 가정관리사 자격 과정 교육을 이수하도록 지원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기관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장기 이용자가 많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는 자활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청소, 유품정리, 배송, 편의점 등 1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GS25은평모아점 등 6개 자활기업 운영을 지원하고 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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