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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더샵 G5’ 7160억 대규모 PF 성사‥송도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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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리츠·교보 등 증권사 참여
포스코이앤씨 시공 및 책임준공
GTX-B노선 착공에 사업성 부상

인천 송도 대단지 아파트 단지 ‘송도더샵 G5블록’ 건설을 위한 716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성사됐다. 최근 알짜 PF 사업장의 자금 조달이 속속 이뤄지면서 사업성이 좋은 송도 개발 사업들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더샵 G5’ 7160억 대규모 PF 성사‥송도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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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개발(유)은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교보증권 등으로부터 71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았다.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선순위 5860억원, 후순위 1300억원으로 나눠 투자자 모집이 이뤄졌다. 증권사를 포함한 여러 금융회사가 시행법인에 대출해 주는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은 조달한 자금을 송도 G5블록 개발 자금으로 사용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1번지 G5블록에 1544세대 규모의 대단지 공동주택(아파트)과 96실의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해 분양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최고 46층 높이의 총 15개동으로 구성된 대단지 주거 시설이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대출 집행 후 58개월 이내에 준공 후 사용 승인을 받기로 했다. 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PF대출 상환 책임을 부담한다는 내용의 책임준공 약정을 대주단과 체결했다. 대주단 입장에서 시공사의 준공 및 인허가 실패로 대출 원리금 상환이 불발되는 위험을 헤지(hedge)하려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증권사들은 대출의 일부를 유동화증권으로 셀다운(시장 매각)하면서 자금보충 약정 등의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분양률 부진 등으로 유동화증권 상환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면 부족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PF 유동화증권 원리금에 일종의 보증을 제공한 셈이다.

대주단으로 참여한 금융회사들은 해당 사업의 사업성이 높다고 보고 대출을 집행했다. 송도 더샵 G5 블록은 공원과 함께 개발 예정인 단지로, 랜드마크시티 호수변공원과 인접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한 핵심 사업지 중 하나다. 부지는 총 29만5406㎡로, 이 중 일부는 공원으로 만들어진다.


대형 마트와 복합상가 등의 주변 생활 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 송도점은 단지로부터 도보로 약 2분 거리(550m)에 롯데마트 송도점은 약 5분 거리(1.5km)에 있다. 홈플러스 인천 송도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까지도 도보로 약 10분(2.9km)가량 걸린다. 의료 시설로는 종합병원인 나사렛국제병원이 약 15분 거리(4.3km)에 위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업무·주거·상업시설이 결합된 국제업무단지, 국제여객터미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콤플렉스, 첨단산업클러스터 등의 사업이 들어섰거나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GTX-A 노선이 개통에 이어 송도에서 시작하는 GTX-B 노선이 착공에 돌입하면서 송도 주거단지 사업들의 사업성이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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