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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현대백화점, 폐비닐 1000t 재활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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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유 공정 거쳐 친환경 새 비닐로 재탄생
전국 현대백화점 공급…"순환경제 사업 확대"

HD현대오일뱅크가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폐비닐 1000t을 수거하고, 이를 HD현대오일뱅크가 열분해유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소재를 생산한다. 이 친환경 소재는 새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백화점에서 안정적으로 열분해유 원료를 확보해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고, 현대백화점은 폐비닐을 재활용하면서 순환경제체제 구축에 일조하게 된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 협약에 참석한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왼쪽)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사진제공=HD현대오일뱅크]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 협약에 참석한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왼쪽)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사진제공=HD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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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폐비닐 수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겠다"며 "폐타이어, 폐식용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역시 전사 역량을 투입해 순환경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 오일뱅크는 2022년 1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유를 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해 인근 석유화학사와 글로벌 시장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나프타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타이어와 함께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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