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열린 ‘2024년철쭉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불암산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다. 매년 봄이면 10만 주의 진한 선홍빛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구의 대표 명소 ‘불암산 힐링타운(철쭉동산)’에서 펼쳐진다.
이날 우천 중에도 ‘나비정원’, ‘노원정원지원센터’, ‘산림치유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루어졌으며, 3차례(오후 2시, 3시, 4시) 열린 문화공연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은 축제 일정 동안에도 매일 운영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주말(4월 21, 27, 28일), 1일 3차례(오후 2시, 3시, 4시)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식은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김성환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는 철쭉동산을 방문하는 주민분들이 4월의 철쭉을 시원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실개천도 조성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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