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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회 부산시 상인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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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벡스코, 전통시장·상점가 상인 등 3000여명 참석

상권활성화 사업·부산동백전·중대재해처벌법 안내 등 정책 홍보관

부산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회장 권택준)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2회 부산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제2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포스터.

제2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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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BNK부산은행이 후원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상인의 날 행사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시내 16개 구·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간 정보 공유와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개막식, 2부 상인 역량 강화와 3부 화합의 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개막식에서는 ▲권역별 기수단 입장 ▲상인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상인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초빙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마케팅 교육 ▲혁신사례 공유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부 상인 간의 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상인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상권 활성화 사업(연제 오방상권), 부산 동백전 홍보와 올해 초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 등 별도의 정책 홍보관도 마련돼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 상인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뿐 아니라 상인 간 교류·화합을 증진할 기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부산 전통시장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부산 전통시장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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