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는 1월31일 이후 최저 수준
엔비디아, 장중 10% 이상 떨어져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한 중동 위험과 함께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대거 조정받으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만7986.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89포인트(0.88%) 하락한 4967.23을 보여주며 5000선이 깨졌다. 나스닥지수는 319.49포인트(2.05%) 급락한 1만5282.01에 거래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6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특히 대형 기술주 조정이 두드러지면서 나스닥 지수는 지난 1월 3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 소식 이후 혼조세를 유지했으나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성 공격을 했지만, 확전을 피하기 위해 제한적 군사 옵션을 썼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요동치던 투자 심리가 가라앉았다.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 엔비디아)는 일제히 큰 폭 떨어졌다.
엔비디아가 장중 10%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선이 무너졌다. 테슬라는 1.9%대 하락했다. 아마존닷컴은 2.5%대 내렸고,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1% 이상 하락했다. 애플도 또한 1% 넘게 떨어졌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4%대 급락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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