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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시설 피해 없어…극도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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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9일 이란 이스파한 주 핵시설에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IAEA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핵시설에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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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모든 사람에게 극도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으며, 핵 시설은 결코 군사적 충돌의 표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과 제8 육군항공대 군기지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스파한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파한 주에는 이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핵심인 핵 시설들과 미사일 시설, 군 기지 등이 있다. 이스파한 주는 이란이 6일 전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을 때 미사일과 드론 등이 발사된 장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통신사들은 이란의 핵 관련 시설들이 완전히 안전하며, 공격 범위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도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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