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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미래센터 신설…가족 돌보거나 고립·은둔 청년 전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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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이나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들을 지원하는 가칭 '청년미래센터'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취약 청년 전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2년이며 이후 본 사업으로 전환된다.

해당 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담 기관을 설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인천사회서비스원은 미추홀구 IT타워 10층에 청년미래센터를 열고, 인력 21명으로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원스톱 상담과 정부 서비스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가족돌봄 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 돌봄비를 지급하고, 그가 돌보는 가족에게도 일상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또 가족돌봄 청년들의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돌봄대상자 간병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년을 위해서는 온라인상 자가진단과 도움 요청 창구를 마련해 조기 발굴하고, 마음건강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취약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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