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1R 3언더파 출발
코글린 선두, 코다 2위, 리디아 고 5위
신지은 10위, 신지애 31위, 방신실 68위
임진희의 ‘루키 파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6824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로렌 코글린(미국)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선두(6언더파 66타)로 나섰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등 3명이 2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68타)다.
임진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3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4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6~17번 홀 연속 버디의 뒷심을 자랑했다. 평균 287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라운드 퍼팅 수 25개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3타 차, 첫 메이저 대회 등판에서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선수다. 작년 12월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공동 17위에 올라 올해 LPGA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대회에 나왔고, 개인 최고 성적은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공동 27위다.
코글린은 세계랭킹 94위 선수다. 2018년 데뷔했으며 아직 우승이 없다. 코다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국은 신지은 공동 10위(2언더파 70타), 신지애 공동 31위(이븐파 72타), 방신실이 공동 68위(2오버파 74타)다. 고진영 공동 101위(4오버파 76타), 이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은 유소연은 공동 115위(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는 연습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출전을 포기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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